내가 좋아하는 영화♡ 9

[하이틴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남자들에게

최근에 본 하이틴영화♡ 제목부터가 소녀소녀하다~^^ 시리즈로 현재3편까지 제작이 완료되었고, 3편완결작은 2월달에 넷플렉스에서 공개예정인 따끈따끈한 시리즈작품이다. 어렸을때부터 연애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끼는데에 서투르고 겁이 많았던 주인공 "라라진" 소중한사람과의 이별의 아픔을 알기에 섣불리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변화에 소극적이였던 그녀가 동생의 큐피트역할로 인해서 강제 연애생활에 소환되는데.. 연애를 글로만 습득한 그녀ㅠㅠ 너무 귀욤귀욤하다ㅋㅋㅋㅋ (두 주인공의 키차이도 한몫한듯ㅎ)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서 까다로운 가짜연애계약서를 작성할때도^^ 남자주인공 "피터" 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져가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최소 사회생활은 만렙격인 동생, 격하게 칭찬한다ㅋㅋ) 가짜연애인..

[로맨틱코미디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뻔한 신데렐라스토리는 가라, 21세기버전 신데렐라 스토리♡ 인기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엄청난 재벌가문의 후계자였다는 현대판 백마탄왕자님이다^^ 흔히들 신분차이로 당연히 남자쪽 가족(예비시어머니)은 결혼을 반대하지만 당하기만 하는 건 여주인공의 성격이 아니라서, 지혜롭고 씩씩하게 난관을 해쳐나간다. (대학교수를 하고있는 여주 스펙도 만만치 않거든ㅋㅋㅋ) 한국배우들이 연기를 했었더라면 더 흥미진진 했을텐데, 아쉽따ㅠㅠ (막장드라마 맛집인뎁ㅎ) 눈이 커질정도의 화려한 상류층의 생활도 엿볼수 있고,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베이샌즈도 대리관광^^ 요즘 같이 마음대로 여행을 할 수 없는 시기에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었던 것도 굿👍 "당신이 어디에 있든 거기가 내자리야." " 닉이 ..

[대만청춘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것

송운화님의 최신판 하이틴 로맨스작품♡ 대만 청춘영화 단골여배우 송운화님이 출연^^ (멱살잡고 하드캐리하심ㅋㅋㅋㅋ) 시간이 지나도 방부제 먹은듯한 외모 굿 👍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로맨스 정석 영화^^ 남자주인공이 더벅머리에 안경을 쓰는 모범생 이미지에서 나중에 신데렐라처럼 이미지변신해서 생일파티장소에 등장하는신이 이영화의 하이라이트♡ 자나깨나 안경쟁이, 혹은 비만인들 다시보자ㅋㅋ 숨은 보석일지 모르니까, 살짝 스토리전개가 뻔하고 유치할 수 있지만, 그것 또한 로맨틱코미디라 용서가 된다^^ "지금까지 내 삶은 온통 너였어." "내 첫사랑이야.끼어들지마." 나도 누군가에게 한번쯤 꼭 듣고싶은 고백♡ 멋지다.....대사ㅠㅠ 오랜시간 함께해온 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말.. 제목도 찰떡이다, 잘어울림 영화 내용..

[하이틴영화]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일본영화"태양의 노래" 리메이크작품♡ 원작 영화를 먼저 보신분들이 있다면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듯^^ 치료가 어려운 희귀병으로 인해 마음껏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여주인공에게 유일한 위로가 되어주는 음악. ost도 잔잔하니 좋았고, 남주가 너무 훈남이다♡ 밤에만 만날수있는 제한된 환경에서 연출된 데이트장면들은 결코 낮데이트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준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여주가 희귀병인걸 알고난 후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남주♡ 크~ 남자다잉^^ "내가 할 수 없는건, 너를 사랑하지 않는 일이야." "누군가 함께라는건, 최고의 행복이예요." 쌀쌀한 날씨, 옆구리가 시리신분은 추천이요ㅎ

[대만청춘영화] 안녕,나의소녀

남자주인공이 너무 맘에 들어서 예고편보고 감상하게 된 대만영화작품♡ 우연찮게 스토리도 타임슬립영화다ㅋㅋ 내가 좋아하는 단골소재^^ 학창시절 첫사랑의 사망소식을 접한 후, 고백한번 못해본 그녀를 살릴 수 있었던 기회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과 후회를 하던 "정샹" 꽃을 파는거리의 노인을 도와준걸 계기로 1997년 과거의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게된 남자주인공이 "은페이" 와 재회 후 다시 되살아나는 감정과 그녀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일부러 그녀의 꿈을 방해하는 스토리전개. 좋아하는 그녀의 꿈을 응원해주고 싶지만, 미래의 결말을 알고 있기에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마음속으론 갈등을 할 수 밖에 없는 "정샹" 어렵다.정말ㅠㅠ 미래의 일을 발설할 수도 없고 좋아하는 꿈을 포기시키는게 맞는건지ㅠㅠ "..

[일본청춘영화] 나는 내일,어제의 너와 만난다

오랜만에 보게된 일본영화작품♡ 예전에는 눈물이 주륵주륵, 지금만나러갑니다 등등 자주 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멀어진 거리감ㅋㅋㅋ 여배우가 근거리연애 영화버전작품에서도 출연한 배우라 낯설지않아서 더 좋았던^^ 시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종종 보긴했었는데 서로 흘러가는 시간이 반대라는 설정이 독특해서 일종의 반전요소라 처음에는 평범한 멜로물인줄 알고 봤었는데 나중에서야 퍼즐들이 맞춰진다ㅠㅠ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감상한거라서ㅋㅋ) 제한된 시간과 결말이 정해져있는 사랑이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기에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두사람ㅠ 주연배우들의 과하지않은 잔잔한 연기도, 연출도 좋았던 영화♡ "나에게는 처음이 너에게는 마지막이었구나, 다시는 없을 마지막" "내일 만날수 있을까? 어제의 너를" 잠이 안오는밤 감상하기..

[대만청춘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포스터부터 뭔가 아련하고 풋풋미가 느껴진다^^ 영화의 분위기와 주제를 대표적으로 잘 표현해서 더욱 맘에 들었었던 포스터♡ 나도 고등학교때 남녀공학을 다녔었기 때문에 그시절 추억을 강제소환 당했었던 기억이ㅋㅋㅋㅋ 내 첫사랑 그분은 안녕하신가요?^^ 흔한 학교에서의 모범생 여주인공과 공부에는 별관심 없었던 남자주인공이 어떤사건을 계기로 가까워지게 되면서 서로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지만 아직은 내가 더 중요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부족과 어설픈행동들로 인해서 엇갈리는 인연을 그리는 내용인데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첫사랑이란 생각도 든다ㅎ "사랑은 알듯 말듯 한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진짜 둘이 하나가되면 많은 느낌이 사라지고 없대. 그래서 오래도록 날 좋아하게 두고 싶었어." 여주인공 션자이가 남자주..

[헐리우드 청춘영화] 안녕,헤이즐

새벽까지 공허하게 잠이 안올때가 있었다. 무심코 티비에서 영화소개 프로를 통해서 봤던게 기억이나서 이어폰끼고 오롯이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 왠지 새벽에 잠이 안올때 스멀스멀 올라오는 감수성ㅋㅋㅋ 우선 주연배우들이 살짝 낯설게 느껴지긴 했으나 그래도 청춘영화 두주인공이 선남선녀라서 믿고봄^^ 첫시작부터 중반까지 두남녀 주인공이 아픈 환자라는 설정이라서 영화내내 우울하고 눈물짜는 신파면 어쩌나하는 걱정과 달리 경쾌한 분위기와 사랑에 빠진 남주의 그윽한 눈빛과 목소리에 퐁당ㅠㅋㅋㅋ 관심받고 싶어진다 나도♡ 힘든 현실에 주저앉아서 하소연만 하기엔 아직 세상에서 못해본 것도,하고 싶은것도 많은 두사람ㅠㅠ "사랑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고 망각은 피할수도 없고 우리 모두 언젠간 죽게되는 바로 그 마지막 날,..

[대만청춘영화] 나의 소녀시대

개인적으로 청춘하이틴 로맨스물을 참 좋아한다♡ 순정만화로 다져진 취향은 영화로도 연결되어서 청춘을 소재로한 영화는 믿고보는편이다.ㅋㅋㅋ 크게 머리를 쓰면서 심각하게 보지않아도 되고 대리만족과,기분전환에도 많이 도움이 되기때문이다. 대만청춘영화의 대표여주인공 역할을 하드캐리하고 있는 송운화님이 여주인공을 연기한다^^ 출처-네이버 이미지 이영화로 남자주인공인 왕대륙님의 폭발적인 인기로 내한까지 한걸로 기억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랑 비슷한 교복문화 및 학교생활 그리고 복고적인 과거배경의 연출과 배경이 취향저격이었고, 낯설지않아서 더욱 공감이 많이 되었던 영화이다. "여자가 아무일 없다고 하면 일이 있는거야. 여자가 괜찮다고 하면 괜찮지 않은거야." 여성분들이라면 너무도 공감할만한 센스있는 대사ㅋㅋㅋ 추운겨..